한국오라클(대표 김일호 http://www.oracle.com/global/kr)이 제시한 올해 영업전략은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레퍼런스를 확대한다는 것으로 압축된다. 이를 통해 데이타베이스 마켓에서 부동의 1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것.
한국오라클은 우선 올해 위축된 경제 상황 하에서 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이는 단일 데이터베이스 간 싸움을 넘어 플랫폼·솔루션·서비스 전 영역에 걸쳐 벌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오라클은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2004’에서 소개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10g’를 주력제품으로 시장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 제품은 가용성·관리편의성·성능·보안 측면에서 기능이 대폭 향상된 제품이다. 이를 통해 비정형화 된 방식으로 웹 기반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 조회하는 실시간 BI구현과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RFID분야에 대한 비중도 늘린다. 지난해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캡쳐·관리·분석 가능한 ‘오라클 센서기반 서비스’와 RFID 관리·통합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출시했다. 올해는 이 제품의 상용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고객사에 대한 영업·마케팅 강화와 함께 성장이 예상되는 중견중소기업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는 것도 주요 업무가운데 하나다.
이미 중견·중소 고객사들은 e-비즈니스 전환을 통한 비용절감이라는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 오라클의 입지가 강해지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과 혁신을 위한 전략적 경영 단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이 적중한 것이라고 오라클은 판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SMB고객들에게 엔터프라이즈급의 기능과 성능을 갖춘 솔루션을 공급하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금융시장에서도 ‘오라클 바젤II’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시장 안착시켜 금융권 비즈니스 확대방안도 모색 중이다.
◆인터뷰 김일호 사장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신규 수요는 있기 마련입니다. 한국오라클은 중견 기업과 후발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김 사장은 그리드 컴퓨팅 저변확대, 중견·중소기업 시장 공략, 특화 솔루션 시장 공략 강화, WAS시장에서 입지 강화 등을 주요 사업목표로 꼽았다.
“중견, 중소기업에 특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적정 가격에 제공해 중소기업에도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뛰어난 정보시스템을 운용토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그는 산업의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원동력은 각 벤더들의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에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국내 벤더업체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도 적지 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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