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서수지)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전자건강기록(EHR:Electronic Health Records) 시스템 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6년간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EHR 시스템 구축사업은 각 병원의 전자의무기록을 네트워크로 연결, 진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의료정보화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동산의료원과 함께 분당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병원 등 병원계와 LG CNS, KT, 안철수연구소 등 IT기업이 공동으로 참가한다.
이에 따라 동산의료원은 이번 연구사업 중 ‘환자중심의 상호운용 EHR 시범 구축’이라는 과제로 정철호 부원장과 김윤년 의료정보학 교수 등 총 25명의 연구원이 참여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철호 부원장은 “동산의료원이 갖고 있는 선진 전산시스템을 국가적인 보건의료 통계사업과 연계해 국내 의료정보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은 지난 99년 외래환자를 차트없이 진료하는 전자의무기록(EMR)을 개발했으며, 다음달에는 입원병동에도 ‘전자간호기록(ENR:Electornic Nursing Record)’ 시스템을 도입해 운용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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