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FO클럽에서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벤처CFO상’ 2004년 수상자로 한글과컴퓨터 김진 부사장이 선정됐다.
김 부사장은 방만한 투자로 3년간 누적적자 860억원에 이르렀던 한글과컴퓨터를 짧은 기간 동안 자산매각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 노력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안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신규사업 발굴 등 전략수립에 핵심적으로 관여하는 등 재무 및 기획자로서 CFO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점이 인정됐다.
이와 함께 해외IR을 통한 기업인지도 제고와 외국인 투자유치 등을 활발하게 전개한 코아로직 김윤섭 실장이 ‘2004 포텐셜 CFO’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14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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