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 벤처기업가로 자신이 키운 ‘자이렌’을 M&A해 갑부가 된 스티브 김이 최근 방한, 게임업체 사냥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자 업계가 술렁.
자이렌 매각 이후 다국적 초대형 투자펀드인 ‘알카텔펀드’를 운용해 온 스티브 김은 최근 중견 모바일 및 온라인게임업체를 대상으로 지분 투자와 M&A를 물밑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
한 업체 사장은 “스티브 김이 일정 규모 이상의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은밀하게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가 운영하는 펀드가 워낙 규모가 커서 최근 샨다-액토즈에 이은 또하나의 초대형 빅딜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최근 입법예고된 게임산업진흥법에 PC방을 자유업에서 신고제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됨에 따라 PC방 업주들이 거세게 반발. PC방은 99년 허가제로 시작해 2001년 신고제, 2002년 자유업종으로 분류됐으나 성인PC방의 등장으로 부작용이 커지자 정부가 다시 규제강화로 선회한 것.
이에따라 PC방 업주들의 단체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는 최근 문화부를 항의 방문한데 이어 ‘PC방 자유업 고수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거세게 반발. PC방을 자유업에서 신고제로 전환하면 인지대, 면허세 등 조세부담이 늘어 PC방의 경영난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주장.
한 업주는 “PC방은 다른 업종에 비해 단속하기 쉽고 업주의 저항이 적다는 점을 이용해 각 시, 군, 구청 공무원의 실적단속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면서 “신고제 전환 발상은 IT성장의 핵심 기반 역할을 해온 PC방의 정체성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정부를 맹비난.
○…게임업계의 뜨거운 관심속에 막을 내린 200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판타그램의 ‘킹덤언더파이어:더크루세이더즈’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자 업계 관계자들이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같다며 흥분.
판타그램은 지난 2002년 회사가 어려워져 엔씨소프트에 전격 인수됐다 올해초 힘겹게 엔씨소프트로부터 독립한 벤처 개발사이기 때문.
특히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이 올해의 대상 시상자로 나서 판타그램 이상윤 사장에게 트로피를 수여하자 관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오기도. 이 광경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한마디로 인생사 세옹지마”라며 감회가 새롭다는 반응.
<취재부 webmaster@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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