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은 사회적인 뉴트렌드를 이끌어내는 촉진제입니다.”
유큐브미디어 컨소시엄을 이끄는 최두환 사장은 지상파DMB의 공익성 측면을 강조했다.
국내 광가입자 장비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갖춘 네오웨이브의 대표이기도 한 최 사장은 “지상파DMB가 당장 2∼3년내 이익을 내는 사업이 아닌 만큼, 지상파DMB도 방송사업자로서 역할을 고민해야한다”고 말한다. 유큐브미디어 컨소시엄을 이끄는 주요 3개 업체가 네트워크장비업체인 네오웨이브, 소프트웨어업체인 한국정보공학, 중계기업체인 쏠리테크인 점을 고려하면 최 사장의 이런 견해는 신선하다.
최 사장은 “최종 지상파DMB사업자 신청을 하는 주체는 유큐브미디어일 수도 있지만 별도 법인을 설립해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3개 회사가 주주사이기 하지만 지상파DMB 사업을 진행할 법인이 자회사 개념이 아니라는 것. 주주사로서 지원은 하되, 별도 법인은 방송사업자로서 독자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권을 따는 것보다 지상파DMB의 방향성을 고민중”이라는 최 사장은 “지상파방송과는 다른 지상파DMB 콘텐츠, 구현방식, 비즈니스모델, 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논의가 컨소시엄내에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6개 지상파DMB 멀티플랙스별로 채널 정책을 표준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각 멀티플랙스 사업자들이 내부 채널을 표준화시켜야, 지상파DMB 서비스가 원할하게 진행될 것”이란 관점이다.
지상파DMB 희망사업자간 합종연횡에 대해 “유큐브미디어 컨소시엄은 기술적, 재무적으로 독자 추진이 가능해 관심없다”고 잘라말했다. 그보다는 개별 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컨소시엄을 강화할 방침이며 이미 주요 멤버 구성은 끝났다는 설명이다. 최 사장은 “지상파DMB 사업의 손익분기점은 2008년께로 예상한다”며 “3월께 사업권 획득에 성공하면 6∼9개월 정도 준비한 후 본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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