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끓이는 것보다 밥을 더 빨리 지을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아니올시다’지만 그럴 날도 멀지 않은 듯 하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대표 구자신)가 2인 기준으로 13분 만에 밥을 지을 수 있는 밥솥을 최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면 끓이는 시간이 대략 10분 정도이니 밥도 단어 그대로 초고속 취사 시대에 돌입한 것.
밥솥 가열 방식마다 가장 빠른 취사 시간이 다른데 기존 IH압력 밥솥 중에서는 14분대, 열판 방식 밥솥은 20분 안팎의 제품이 가장 빨리 밥을 지을 수 있는 것이었다. IH 압력밥솥은 밥솥 주변에 코일을 감고 전기를 흘려 자기장을 형성시킴으로써 열을 전달하는 것이고 열을 밑에서부터 위로 전달하는 방식의 밥솥이 열판 방식 압력 밥솥이다.
“짧은 취사 시간은 마케팅의 한 포인트 뿐 얼마나 맛있는 밥을 짓는 지가 중요하다”는 업계의 논란이 있지만 10분 초반대의 취사 시간은 소비자들의 밥 짓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밥솥 종주국 일본을 시장에서 밀어내고 주도권을 국내 업체들이 장악한 데는 뛰어난 연구개발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기업이 떠난 밥솥 업계에 중소기업들이 앞으로도 어떤 발전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전자 많이 본 뉴스
-
1
휴머노이드 핵심은 '손'…삼성, 특화 개발 조직 신설
-
2
풍원정밀, 日 전량 의존 'FMM' 국산화
-
3
삼성D,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QNED' 개발 재개
-
4
삼성 HBM4 첫 출하에 구글이 움직였다…매출처 지각변동
-
5
테슬라코리아, 포스트 실리콘 검증 돌입…삼성 칩 양산 임박
-
6
삼성전자, 상반기 중 16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
7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휴머노이드 '게임체인저' 될 것”
-
8
이재용, 유럽 출장 후 귀국…배터리까지 직접 챙겼다
-
9
[이슈플러스] GPU 발열 잡아라…삼성·LG 통합솔루션 승부
-
10
[뉴스줌인]한국산 FMM 첫 양산 임박…“고객사·정부 협업으로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 결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