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DVD규격인 블루레이디스크와 HD DVD를 능가하는 광디스크기술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일본 파이어니어가 현재의 DVD의 저장 용량보다 100배 이상 많은 500GB의 정보를 기록·저장할 수 있는 광디스크 기술을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피트 사이의 간격을 70㎚로 좁히고 같은 직경의 디스크 원반에 다수의 피트를 집어넣어 장당 영화 100개 이상을 축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레이의 기록 용량은 23G∼27GB다.
파이어니어는 이 기술을 블루레이를 이을 차세대 기술로 선정하고 향후 제조기술의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파이어니어는 소니, 마쓰시타전기산업 등과 함께 블루레이 규격을 제창하고 있다.
한편 도쿄대학, 도시바, 후지쯔 등이 ‘근접장광’이라는 특수한 빛을 이용한 광디스크 방식을 연구하고 있는 등 최근 들어 다양한 다층기록방식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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