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응용기술 개발과 관련한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학술회의가 원자력연구소에서 개최된다.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는 레이저분광학과 관련한 기초이론 및 첨단 분광기술을 비롯한 원자력산업과 레이저의 접목에 관련된 신기술을 소개하는 ‘제12회 국제분광학심포지엄’을 오는 4, 5일 이틀간 연구소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 나라를 비롯한 러시아, 일본, 타이완, 폴란드, 루마니아, 체코 등 7개국 200여명의 레이저 전문가가 참가해 19회의 초청강연과 69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초청 강연에서는 △차세대 원자력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초고강도 레이저의 RT 응용기술 △새로운 BT 응용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는 테라 헤르츠 빔 기술 등을 주제로 각 국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원자력연 유병덕 양자광학기술개발부장은 “미국의 로렌스리버모아 국립연이나 일본·프랑스의 원자력연구소 등도 레이저기술 개발과 관련한 대형 연구사업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며 “레이저 기술의 세계적인 기술개발 추세와 국내 기술력의 위상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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