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한국신문협회 회장은 13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회원사 발행인들과 ‘한국신문상 및 신문협회상’ 수상자와 가족, 동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홍 회장은 기념사에서 “광고불황과 젊은 세대의 신문 이탈, 타율에 의한 언론개혁 움직임 등 신문산업이 전방위적인 도전을 받고 있다”며 “신문이 보도·비평의 정확성이나 객관성 결여로 신뢰를 잃고 있다면 철저히 자기반성을 하되 언론개혁은 더디더라도 시장 내에서 언론 스스로 수행토록 일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선정된 세계일보 특별기획취재팀(채희창 기자 등 5명)이 ‘한국신문상’ 보도·편집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 5백만원을 받았으며 본지 원유붕 광고마케팅국 마케팅2부장 등 45명이 ‘신문협회상’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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