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까지 전체 미디어의 절반 이상이 디지털로 발전할 것입다. 그런면에서 한국은 상당히 잠재력이 높은 온라인 광고 시장입니다”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미디어마케팅회사인 이지스그룹이 12일 국내 온라인마케팅 대행사 에이전시더블유(대표 백종열)를 합병하면서 한국 온라인 광고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지스 그룹 아태지역 책임자인 킴 워커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합병 조인식에서 이같이 진출 배경을 설명하고 “이지스 그룹의 가장 큰 강점은 전세계 25개국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디지털TV, 무선, 게임 등 전 분야로 디지털 미디어가 확산되면서 통합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에이전시더블유의 합병을 계기로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백종열 에이전시더블유 사장은 “올해 온라인 광고 시장은 지난해 2400억 원 대비 30% 증가한 312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지스그룹과의 결합으로 선진화된 온라인 마케팅 기법을 한국 시장에 접목시키는 것은 물론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스그룹은 이번에 에이전시더블유 지분 51%를 인수했으며, 에이전시더블유는 이지스그룹 내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부문인 ‘아이소바’의 한국지사로 운영된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사진·정동수기자@전자신문, ds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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