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http://www.haansoft.com)가 청주 소재 주성대학교를 상대로 한 저작권 침해 고소를 취하했다.
또 한컴에 이어 인텔리코리아, 세중나모인터랙티브 등 국내 저작권사들도 조만간 주성대학을 상대로 한 고소를 취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소프트웨어(SW)스트리밍 사용에 따른 저작권침해와 관련한 법적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글과컴퓨터는 11일 청주지방검찰청에 공문을 발송, 주성대학이 한글워디안을 소프트온넷이 개발한 SW스트리밍 솔루션 ‘Z스트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인터넷사이트 접속자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했다는 이유로 제기한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성대학 측도 11일 오전 한컴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방침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한컴 관계자는 “사용자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주성대학 측과도 수 차례 접촉한 끝에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컴에 이어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 http://www.icad.co.kr)와 세중나모인터랙티브(대표 천신일 http://www.namo.co.kr) 역시 조만간 주성대학교를 상대로 한 고소를 취하할 방침이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사장은 “주성대를 상대로 한 고소를 취하할 용의가 있다”며 “이를 위해 주성대는 물론 소송 대리인인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회장 최헌규)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중나모인터랙티브 역시 아직 주성대학 측과 공식적으로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원만한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8일 인텔리코리아, 세중나모인터랙티브,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시스템, 매크로미디어, 한글과컴퓨터 등 6개사는 SPC를 대리인으로 저작권 침해와 관련해 주성대학을 고소한 바 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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