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제기한 ‘MSN메신저 끼워팔기’ 불공정 논란이 이르면 올해 안에 판가름날 전망이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측은 “MS가 윈도XP를 팔면서 MSN메신저 등 부가프로그램을 설치한 것이 공정거래법상 끼워팔기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고발사건을 오는 12월 전원회의에 상정키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년을 끌어온 지리한 논리다툼은 피심인인 MS측의 의견 청취를 마지막으로 전원회의에 붙여져 어떤 식으로든 가닥을 잡게 됐다. 공정위가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다음이 제기한 메신저건 외에 2∼3건의 부가 프로그램이 제소 품목에 추가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럽연합(EU)에 이어 MS에 대한 3번째 불공정 판결이 어떻게 내려지느냐에 전세계가 또 한차례 주목하고 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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