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프넷(대표 민홍기)이 개발한 온라인게임 ‘묵향온라인’에 새로운 개념의 파티플레이 제도가 도입됐다.
‘방파’라고 불리는 독특한 형식의 이 파티플레이 제도는 기존 파티처럼 단순히 레벨이나 데미지 수치에 따라 일정한 경험치를 얻게 되는 방식이 아니다.
유저들이 경험치와 돈을 제외한 수련치와 아이템을 모든 파티원이 랜덤하게 분배받을 수 있는 랜덤방식과 데미지를 가장 많이 준 캐릭터가 수련치와 아이템을 모두 가져가는 데미지 방식으로 구분돼 파티원들이 협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는 파티원들의 협동과 협력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파티플레이에서의 분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팀 관계자는 “지난 무공부분에 대한 재정비에 이어 이번 방파시스템의 도입은 묵향 유저들에게 보다 폭 넓고 다양한 플레이를 통한 즐거움을 주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다양한 방파시스템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훈기자 김태훈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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