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대륙에서 ‘마검풍’을 모르면 간첩이다. 베타시절부터 지금까지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뮤’를 즐기는 열혈유저이면서 현재 뮤대륙의 만렙인 400레벨을 최초로 달성한 역사적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마검풍의 주인은 현재 방년 30세. 뮤 초고수 자리를 지켜온 입지전적 인물인 그를 게임상에서 전격 인터뷰했다.
<마검풍 약력>
- 나칼 서버 뮤영웅길드 소속
- 나칼 서버 최초의 마검사
- 데빌스퀘어 이벤트 1위
- 블러드캐슬 이벤트 1위
- 만렙 299 레벨 최초 달성
- 만렙 350 레벨 최초 달성
- 만렙 400 레벨 최초 달성
Q 뮤를 시작한지 얼마나 됐나요.
A 뮤 베타 서비스 때부터 지금까지 3년 정도 됐습니다.
Q 하루 게임시간은.
A 8~9시간 정도 합니다.
Q 400레벨이 된 후 주변 반응은.
A 처음 350이 되었을 때에는 주변에서 제 레벨이 너무 빨리 올랐다고 생각했는지 헥을 썼다느니, 부정한 방법을 사용했다느니 하는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헥을 써서 레벨업을 하지 않았고 이는 제가 만렙이 됨으로써 웹젠 측에서 로그 조사 등 파악을 했을 텐데 블록당하지 않은 것만 보더라도 제가 일일이 해명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섭섭하긴 했지요. 그러나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이번에 400레벨이 되었을 때는 주위분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Q 고수가 되는 비결이라면.
A 저의 경우, 보통 마을 보다는 필드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열심히, 꾸준히 게임을 즐기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데빌스퀘어, 블러드캐슬, 카오스캐슬 등 뮤에 추가되는 이벤트 퀘스트를 충분히 활용했던 것이 레벨업에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템이 먼저인지 렙업이 먼저인지를 묻곤 합니다.
장비보다는 퀘스트를 충분히 활용해 렙업에 중점을 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의 장비는 레벨이 커버를 해줄 수 있으니까요. 제 경우에는 우선 레벨에 집중하고 장비는 그 후에 갖춰나가는 것이 효율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Q 현재 가장 아끼는 아이템은.
A +9 절지(절대지팡이) 입니다. (여기서 잠깐! - 절대지팡이란 블러드캐슬 1위에게만 주어지는 대천사의 절대무기 중 하나. 필드에선 구할 수 없다.)
Q 가장 갖고 싶은 아이템은.
A 아끼는 아이템과 비슷한데… +13 절지(절대지팡이) 입니다.
Q 목표는 무엇인가.
A 공성전의 추가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공성전이 나올 경우 군주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꿈입니다.
Q ‘뮤’의 매력은.
A 당연히 화려한 그래픽입니다. 주변에 저로 인해 ‘뮤’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른 게임과 비교할 수 없는 화려한 그래픽에 사로잡혀 계속 ‘뮤’를 하게 됩니다.
Q 다크로드 및 칼리마 패치에 대한 생각은.
A 옛날 마검사가 처음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초기엔 별로 마검사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기존 캐릭터에 대한 애착과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겠지요. 물론 현재의 캐릭터에 애착이 무척 강하긴 하지만 마검사를 처음 키웠을 때처럼 새로운 캐릭터를 키워보는 것은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칼리마의 경우 몬스터가 좀더 강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존 새로운 월드 패치 때를 돌아보면 초기 패치 때는 굉장히 강했던 몹이 점차로 약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쉽게 잡히지 않는, 보다 강력한 몹이 잡기는 힘들겠지만 그만큼 도전하고 싶은 욕구와 성취감이 더욱 클 것 같습니다.
<뮤 운영진>온라인게임 ‘뮤’를 서비스하는 웹젠. 요즘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각 부서의 담당자들의 얼굴이 확 달라졌다는데, 그 이유는 서비스향상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고객만족 (Customer Satisfaction)교육 때문이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웹젠의 CS교육은 매주 2회에 걸쳐 4시간씩 이루어진다.
고객 응대 직원 뿐만 아니라 로그분석, 사기처리 등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각 부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교육시간에는 CS교육 강사가 단계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첫째로 고객 서비스를 위한 기초적인 마인드 교육을 한 후 점차적으로 조직생활 적응 훈련으로 이어지고 다시 중점적인 고객 이해 프로그램과 함께 불만 고객 응대법, 국어교육 등 온라인 대응법 등을 교육받게 된다.
처음엔 CS교육에 대해 운영자들의 적응이 힘들었지만 교육 후 3개월이 지난 지금 운영자들은 CS교육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자신들의 서비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차츰 깨달아가고 있다. 특히 일에 대한 자부심과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마인드의 변화는 교육받는 운영자들의 적극적인 태도에서부터 발견할 수 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운영자는 “교육을 받을 때마다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을 느낀다”며 “온라인게임 강국은 게임 서비스에서도 1등을 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장지영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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