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DTV) 개시 시한을 2006년 말로 연기해 주도록 요청한 KBS의 36개 방송국 및 중계소의 DTV 허가추천이 거부됐다.
방송위원회는 내년 말까지 DTV를 개시한다는 KBS 원주·포항, 강릉MBC·진주MBC·여수MBC·청주방송·강원민방 등 시군지역 소재 7개 방송사의 19개 방송국 및 중계소의 DTV 허가를 추천했지만, 2006년 말로 연기를 요청한 KBS 진주·감악산·여수·안동·충주·강릉 등 36개 방송국 및 중계소의 허가추천은 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군지역 방송국의 DTV 개시시한은 내년 말이다.
방송위는 추천 거부 이유와 관련, 민영방송사를 포함한 타 방송사가 모두 내년 말까지 시설설치를 완료하고 서비스에 나서기로 계획한 점을 고려할 때 사업자 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못박았다.
방송위는 허가추천을 거부한 방송국에 대해 내년 말까지 DTV를 개시할 수 있도록 유도해 조만간 허가추천 신청을 다시 받을 예정이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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