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은 세라믹 용사층의 내열성, 내마모성, 내화학성을 종전에 비해 수십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과 세라믹 나노 용사층의 기공률 측정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규격으로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사(Thermal Spray)란 분말형태의 재료를 화염이나 플라즈마 등의 고온열원을 이용해 용액상태로 만들어 분사하는 기술로 발전소 터빈·선박·자동차엔진 및 우주왕복선 등 특수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부품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응용되는 기술이다.
이번에 ISO 국제규격안으로 제출한 ‘나노분말 용사층의 기공률 평가기술’은 기표원이 미국·독일·일본 등 19개국과 사전협의를 거친 것으로 내년에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표준화총회에서 금속 및 무기질 코팅 기술위원회(ISO/TC107)내에 정식작업반을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제안으로 우리나라는 세라믹 나노분말 용사기술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관련 기술 업계와 연계해서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원천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안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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