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e마켓플레이스의 대표 주자인 e무역상사들이 직제개편·인원확충 등을 포함한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나서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C21과 이씨플라자 등 e무역상사들이 최근 책임제 도입을 목적으로 한 사업본부제 전환과 규모의 경쟁을 위한 인력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무역상사들이 이 같은 내부 변신에 나선 것은 주력사업인 무역 e마켓플레이스의 강화와 SI 등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C21(대표 권태경)은 팀제로 운영하고 있는 기존 조직을 이달 들어 △EC사업본부 △전략사업본부 △전략무역사업본부 △e서비스사업본부 △기술사업본부 등 5개 사업본부로 전환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업본부별로 사업 진행과 지원까지 총괄하는 ‘책임 본부제’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권태경 EC21 사장은 “기존 팀제는 인원이 늘어나면서 사업을 ‘지원’하는 성격이 강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사업 발굴과 운영, 지원까지 모두 책임지는 체제로 전환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 직원이 ‘비즈니스맨’으로 변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씨플라자(대표 박인규)는 올 상반기까지 정규 직원을 30% 가량 늘리면서 ‘규모의 경쟁’에 나섰다. 신규 직원들을 2대 주력사업인 무역·수출 마케팅과 EDI 영업 부문에 고루 배치, 전체적인 역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근호 이씨플라자 상무는 “인력 확충을 통해 온라인 수출 마케팅과 e무역상사 업무의 신규 사업 발굴에 치중해 올해 말까지 무역 e마켓플레이스 서비스 확대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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