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7월 매출 호조 속에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3일 LG전자는 0.18% 상승해 5만6000원에 마감됐다. LG전자가 5일 연속 상승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해 회사가 7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7% 증가했다고 발표한 것과 주가 저평가 상태였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이에 외국인 매수세도 4일 연속 지속 되고 있다.
신영증권 심효섭 연구원은 “7월 실적은 불확실한 거시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안정적 실적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매수’의견과 7만9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우리증권 유제우 연구원도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은 미흡했지만 가전과 정보통신은 양호했다”며 “내수시장의 장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여전히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3분기 실적도 예상 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6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반면 회사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현대증권 김희연 연구원은 “부정적인 LCD업황과 LG필립스LCD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 가능성 등은 여전히 LG전자의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라고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시장 평균’으로 유지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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