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인 국내 증시의 방향은 국제 유가보다는 외국인의 IT주 매수 지속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유가의 고공비행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국제 유가의 50달러 돌파는 시간 문제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1.78% 오르는 등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유가에 따른 심리적인 영향은 이미 극복한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은 “지난주 국내 증시는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부담에도 외국인 매수세와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보여줬다”며 “이번주에도 프로그램 매수세와 IT 대표기업의 추가 상승여부가 최대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하지만 시장이 추가 반등하더라도 중기 저항 매물이 몰려있는 810선을 쉽게 넘어서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동양금융증권 허재환 연구원도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저가 메리트를 기반으로 한 외국인들의 IT주 매수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국내 투자자들도 이점에 투자 포인트를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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