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계속 하락세를 보이던 미국의 소비자용 주요 전자제품 가격이 지난 6월들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가 소비자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NPD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6월중 가장 인기있는 27개 소비자용 전자제품 가격은 총 1만2399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달인 5월에 비해 1% 하락한 것으로 올들어 가장 적은 월간 감소세를 기록했다. 5월에는 4월보다 3.1% 감소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네트워킹 하드웨어 장비 가격이 6월중 가장 많이 내렸는데 802.11g 무선 접속 포인트 장비 가격이 5월보다 10.3% 내린 87달러를 보였다. 또 고화질 TV 가격도 많이 내렸다.
가격이 오른 품목도 있었는데 기본형 DVD 플레이어의 경우 5월보다 7.6% 오른 58달러를 기록하면서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품목에 올랐다. 휴대형 DVD플레이어 평균 가격도 244달러를 기록, 전달보다 3.7% 올랐으며 15인치 노트북 컴퓨터도 1.8% 오른 1139달러를 보였다.
NPD의 한 관계자는 “새학기 특수를 앞둔 6월의 경우 연말에 있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특수 보다 수요를 부추기는 힘이 약하다”면서 “이 때문에 소매업자들이 공격적 가격 인하에 나서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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