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2분기 흑자전환 등을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통신주의 강력한 투자 대안으로 부상했다.
회사는 11일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이 152억4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36억600만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3631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6억5600만원으로 125.73% 늘었다.
실적호전과 함께 주가도 강세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날 4.69% 올라 2900원을 기록하는 등 3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증권은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2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전화사업 호조와 접속료 인하 효과 등에 힘입어 기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으며 유선 통신시장에 대한 정부 비대칭규제의 수혜가 예상되고, 구조조정을 통한 ‘턴어라운드’도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리츠증권도 하나로텔레콤이 접속료 조정 및 가입자증가로 인터넷 및 음성 전화 수익이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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