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체들의 주가가 바닥은 다졌다는 인식에다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LG홈쇼핑의 주가는 1.47% 상승해 6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고 CJ홈쇼핑도 이날 2.7% 오른 3만원을 기록해 지난달 1일 이후 처음으로 3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는 각 증권사들의 호평과 4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외국인 매수세에 따른 것. LG투자증권은 LG홈쇼핑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고 메리츠증권은 CJ홈쇼핑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홈쇼핑업종의 주가 상승에 대해 낙폭과다에 따른 저가메리트와 2분기 실적을 통해 ‘바닥권 다지기’는 이뤄졌다는 인식이 확대된 것을 그 이유로 꼽았다. 동부증권 김호연 연구원은 “최근 홈쇼핑주의 강세는 2분기 실적 발표후 내수 소비가 최악은 지났다는 인식이 작용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동양증권 이현주 연구원도 “CJ홈쇼핑의 주가가 올 들어 50% 이상 하락하는 등 홈쇼핑 업종의 하락폭은 역사적인 수준”이라며 “단기적으로 업황보다는 낙폭과대에 따른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추가 상승에 대한 경계론도 나오고 있다. 동원증권 송계선 연구원 “구매고객 수 증가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고 하반기 채널 연번제 실시 가능성도 추세 적인 주가 상승에는 악재”라며 “본격적인 실적회복은 내년 2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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