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수신카드가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월 300∼400개 정도 팔리던 TV수신카드는 최근 월 2000대 까지 육박하고 있다
디지털존(대표 심상원)은 올 초 외장형 타입으로 개발한 ‘존TV’ 의 판매량이 이 달 들어 크게 신장, 지난 달 보다 무려 30% 증가한 2500대에 이를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존은 이 제품을 삼성에 PC번들로 공급한 데 이어 최근에는 삼보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독일 피나클의 내장형 수신카드 ‘대질(Dazzle)’도 판매량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디지털존은 올림픽을 앞두고 이 달 초부터 존TV 제품을 40% 할인해 주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디비코(대표 이지웅)도 최근 출시한 ‘퓨전 HDTV3 골드·실버’ 을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디비코는 이 달에만 2000대 정도 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수요 진작을 위해 보급형 HDTV카드를 10만 원 대에 판매하는 보상 판매를 실시 중이다.
시그마컴(대표 주광현)도 아테네 올림픽에 맞춰 출시한 ’HDTV용 수신카드’를 주력으로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 제품은 LG이노텍의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모듈(NIM) 튜너를 채택해 부품 수와 생산 비용을 줄여 판매 가격을 10만 원 대 초반으로 낮췄다. 이 회사 주광현 사장은 “녹화 기능 등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지원과 080서비스 등 애프터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사람과샘틀·옴니미디어·매크로영상미디어 등 주요 수신카드업체가 올림픽을 계기로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수요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병준 기자@전자신문, bjkang@, 류경동 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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