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지역지상파방송사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디지털방송전환을 위해 122억원의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방송위는 올해 2차 방송발전기금 디지털방송전환 융자사업으로 △TV·라디오·종교방송을 포함한 지역 지상파방송사의 고선명(HD) TV 등 디지털 제작·편집시설, 디지털 송출·중계시설에 15억원 △SO의 디지털 설비투자, 디지털 제작·송출시설 등에 87억원 △데이터방송사업자를 포함한 PP의 디지털 제작·편집시설, 송출시설 등에 20억원 등 총 12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융자금리는 연리 4.3%(고정금리)며, 융자기간은 5년(2년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또 융자한도는 지상파방송사와 SO는 1개사당 20억원이내, PP는 1개사당 10억원이내다.
방송위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융자신청을 받아 융자신청서류 심사평가와 융자대상 사업자 및 융자규모 등을 결정하는 1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융자 결정이후 기금을 용도와 다르게 사용했거나 사업수행 관리에 따른 제반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지원대상으로 부적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와 관계서류 및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제출한 경우에는 기금지원을 취소하며, 이미 지원한 기금 전액과 이자를 일시에 회수하게 된다. 또 방송위가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서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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