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딘사가 지난 4월 인수한 위니아만도의 차량공조사업 부문이 모딘코리아로 10일 공식 출범했다.
모딘코리아는 만도기계 상무, 만도공조 전무를 거쳐 위니아만도 차량공조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이현덕 전무를 초대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모딘코리아는 앞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승합차, SUV, 상용차, 트럭, 버스에 장착할 차량용 에어컨, 히터 등 공조품 및 열교환기 부품을 생산하게 된다.
위니아만도 차량공조사업부문은 지난해 21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중국 상하이에 지분 100%를 가진 자회사와 중국 안휘성 합비시에 지분 50:50인 합작사를 운영하고 있다.
미 모딘 데이비드 레이번 사장은 “위니아만도 차량사업본부 인수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한국과 중국에 마련하게 됐다”며 “아시아 지역 사업이 크게 강화됨은 물론 기존의 R&D 역량도 보완될 것”이라고 말했다.
열교환기 전문업체인 미 모딘사는 전세계 34개 사업장에서 8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위니아만도와 모딘은 지난 4월 차량공조사업 부문의 자산과 인원을 승계하는 `자산·고용 일괄양수도계약`을 9000만 달러에 체결했으며 모딘은 지난달 말 자산 및 사업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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