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 전문업체인 인터컴소프트웨어(대표 박동혁 http://www.icsoft.co.kr)가 최근 새 사장을 영입하고 영업조직 확대를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다.
인터컴은 넷시큐어테크놀로지의 인수합병 이후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데 미흡했다는 판단하에 이달초 박경운 전 인젠 부사장을 사장으로 영입했다.
인터컴측은 박경운 신임사장이 한국디지탈, 모토로라, 두산정보통신, 두산그룹 CIO를 거치며 영업 및 마케팅에 관한 업무에 뛰어나다는 점에서 기업규모를 확장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동혁 사장은 대표이사로서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밑그림과 넷시큐어 합병 등 대외 활동에 주력하고 실제 영업 및 경영 등은 박경운 사장이 맡게 된다.
박 신임사장은 현재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살펴보면서 기업규모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박 신임 사장은 “차기 성장 엔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어 앞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신제품 개발 및 유통사업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컴은 이달부터 영업조직을 확대하고 산업별로 전문인력을 25% 이상 더 확충할 예정이다. 인터컴은 이들 영업조직을 통해 하반기에 SMS제품으로만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터컴측은 넷시큐어와의 인수합병 이후에도 영업 및 기업비전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른 기업의 인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기로 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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