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대표 박대용)는 5일부터 택배업체로는 처음으로 택배 콜센터에 통합 메시지를 지원하는 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합 메시지 기능이란 콜센터 상담 요원이 컴퓨터로 상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컴퓨터 한 대로 앉아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콜센터 상담원은 컴퓨터로 고객과 통화를 하며 팩스 송신은 물론 고객 이력 관리, 전화 번호와 택배 화물 위치 자동 안내 기능도 가능해졌다.
또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문의를 해오거나 클레임을 제기하면 답변에 필요한 택배 사용과 클레임 이력 등이 바로 모니터로 볼 수 있어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도 대폭 줄어 들게 됐다. 전체의 80% 달하는 재택 근무 상담원과 본사 직원이 화상으로 회의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 회사 한순주 과장은 "통합 메시지 기능을 통해 콜센터 상담원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일을 해야 했던 불편함이 없어졌다.” 라며 “통화 고객도 자신이 원하는 답변을 빠르고 정확하게 들을 수 있어 이 전 보다 30% 정도 고객 서비스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설명) 택배 콜센터 상담원이 통합메시지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과 상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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