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의 LCD업체인 대만의 AU옵트로닉스가 국내에 총 1억 대만달러(34억원)를 투입, 한국 지사를 법인으로 전환하고 국내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에 한국지사를 폐쇄하고 21일 AU옵트로닉스코리아(AUOK)라는 이름으로 법인을 설립했으며 법인 대표로 AU본사의 영업총괄인 숑훼이 부사장을 내정했다.
또 1억 대만 달러를 투입, 현재 5명인 직원을 올해 연말까지 12명으로 확대하고 측정 장비 등을 구입하는 등 중개활동에 그쳤던 영업 방식도 직접 영업방식으로 바꿀 예정이다.
AU옵트로닉스 한국지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형 LCD모니터 및 TV 세트 업체들을 위주로 영업활동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휴대폰 업체, 중소 모니터 및 TV업체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AUO의 첸셴벤(H.B.Chen) 사장을 비롯한 수뇌진들이 한국 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AUO는 지난 상반기에 2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세계 3위의 LCD업체로 올해 국내에서 수천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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