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는 유닉스보다 더 저렴한데다 각국 정부가 지원하고 있고 또 이미 기업 핵심업무에 적용되고 있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오라클 오픈 월드 2004’에서 데렉 윌리엄스 오라클 아태 총괄 사장은 리눅스가 시장의 주류가 될 수 있는 세가지 조건이 이미 갖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 85년 이후 유닉스 시장이 확산된 속도보다 리눅스는 더 빨리 진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윌리엄스 사장은 오라클 호주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애플리케이션 매출의 90%가 리눅스 기반에서 발생했다는 지표를 제시하며, 리눅스가 이미 오라클 사업 영역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윌리엄스 사장은 중국이나 인도에 밀려 한국의 위상이 하락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오라클의 고성능 DB 클러스터 솔루션인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 제품의 경우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한국에서 두번째로 도입했다”며 “한국은 이처럼 신기술을 조기에 도입해 적용하는 시장인 만큼 오라클에 사업적으로 자부심이 높은 국가”라고 밝혔다.
한국의 리눅스 시장 역시 아직까지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발전하고 있지만 이 역시 조만간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윌리엄스 사장은 오라클이 아시아 지역의 리눅스 표준인 ‘아시아눅스’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직은 업체가 확정되지 않아 언급할 수 없지만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번 행사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오라클 인포메이션 아키텍처(OIA) 전략에 대해 “오는 9월 산업별 패키지화된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계기로 오라클의 기업 내 IT 자원을 통합하는 방법론이자 프레임워크인 OIA 전략도 업종별 전략으로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 OIA 전략은 오는 9월 업종별 패키지 형태로 출시되는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제품에 오라클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업종별 특화 솔루션을 아예 제품 안에 포함시켜 기업이 OIA의 ‘데이터 허브’를 중심으로 기업 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상하이(중국)=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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