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가까스로 730선을 지켜냈다. 15일 거래소시장은 0.72 포인트 내린 735.85로 출발한 뒤 낙폭이 확대돼 한때 720선까지 주저앉았으나 장 후반 낙폭을 줄여 3.83포인트(0.51%) 내린 732.74로 마감됐다. 인텔 충격 여파가 이어졌고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팽배했다. 외국인은 1096억원 매도 우위였고 개인은 저가 매수에 열중해 886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292억원) 속에 25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장중 40만원대가 깨져지는 등 2.27% 내리며 연중 최저치로 추락했다. 한국전력·LG전자·삼성SDI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SK텔레콤은 장중 52주 최저치(16만7천500원)를 경신했으나 장 막판에 1.78% 상승했고 KT도 소폭 올랐다. 주가 하락 종목은 431개(하한가 5개)로 상승 종목 260개를 크게 웃돌았다.
코스닥= 나흘째 하락하며 연중최저치로 무너졌다. 코스닥시장은 0.54포인트 오른 362.15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결국 3.93포인트(1.09%) 내린 357.6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지난달 23일의 361.17 아래로 떨어져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개인은 1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억원과 27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휴맥스(3.93%)·NHN(0.90%)·옥션(0.31%) 등이 올랐지만 인터플렉스(-6.92%)·LG홈쇼핑(-5.24%)·다음(-2.28%) 등은 약세였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장미디어·하우리 등 보안관련주와 예당·에스엠 등 음반 관련주도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반면 디브이에스코리아(실적호전)·현대멀티캡(수출 건) 등은 개별 재료로 상한가에 올랐다. 상승종목 수는 289개, 하락 종목 수는 494개였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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