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씨엔터프라이즈 등 3개사가 서울시 신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택시요금단말기 공급사업자로 선정됐다.
서울시 신 교통카드시스템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손기락)는 씨엔씨엔터프라이즈·NICT·인텍크산업 등 3개사를 택시요금단말기 공급사로 선정하고 각 회사별 할당 물량을 조정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택시는 7만대 가량이며 3사별 할당량은 NICT가 3만대, 씨엔씨 2만대, 인텍크 2만대 등으로 배분하는 것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으며 공급가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이 업체로부터 신용카드와 신 교통카드인 ‘티머니’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공급받아 10월부터 개인 및 법인택시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렇게 될 경우 버스와 지하철에 이어 서울 택시에서도 티머니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이용자 편의 확대와 전자화폐 및 시스템 등 관련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3개 공급업체들의 제조시설이 충분치 못해 일부 물량은 단말기 전문제조업체에 생산을 위탁할 계획이어서 제조업체 선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한국스마트카드는 생산위탁업체에 대해서도 자사가 직접 실사를 실시, 적합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하청업체 선정에도 한국스마트카드의 입김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부 법인택시의 경우 세원노출을 우려해 단말기 설치를 기피하고 있어 한국스마트카드는 단말기 설치 택시에 대해서는 수수료 최소화와 부가서비스 등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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