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전자부품 DB시스템을 연계한 ‘한·일 전자부품 e마켓플레이스’가 완성돼 7일부터 전세계 전자부품 구매사업자에게 본격적인 전자부품 통합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4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EIAK·회장 윤종용)와 일본전자정보산업협회(JEITA)는 기존 한일 전자부품 e마켓플레이스에 e소싱과 싱글사인온(SSO) 체계를 부가해 글로벌 전자부품 e마켓플레이스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7일 코엑스 신관2층 아셈홀회의실에서 전자부품 업계를 대상으로 통합시스템 발표회에 이어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글로벌 전자부품 e마켓플레이스의 구축으로 양국에서 운영 중인 약 200여만건의 전자부품 DB를 한번의 로그인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상세 정보를 통해 부품과 기업의 세부 정보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진흥회가 운영 중인 전자부품 e마켓플레이스인 ‘e피아(http://www.e-pia.net)’에는 390여 부품 생산업체들이 120만여 부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200여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또 일본 JEITA의 전자부품 사이트인 ‘e파츠(http://www.e-parts.org)’에는 100여개 기업의 52만건의 부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진흥회는 이번 한·일 시스템 연계에 이어 중국과 대만의 전자부품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현지 협력 추진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김성복 한국전자산업진흥회 부장은 “이번 부품DB 연계로 대일 전자부품 수출이 최대 약 25% 가량 확대되고 연간 약 3516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과 대만까지 연계될 경우 전세계 전자부품의 70%에 해당하는 방대한 전자부품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초대형 e마켓플레이스가 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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