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무선핸드PC ‘넥시오’, 원격제어 기능을 갖춘 MP3플레이어 등 휴대형 멀티미디어기기(PMP) 사업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인기를 모았던 초소형 MP3플레이어 ‘옙-T5’의 후속모델로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린 ‘YP-ST5’, PC원격제어기능을 갖춘 MP3플레이어 ‘YP-53’ 및 무선PDA 등 다양한 신제품을 오는 7월 이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략상품으로 개발한 원격제어 MP3플레이어를 통해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킨다는 복안이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울 이 제품은 회사에 있는 PC에 MP3플레이어를 꼽은 뒤 집에 있는 PC에 저장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도록 ‘쿨게이트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20GB용량급, 1.8인치 하드디스크 타입 MP3플레이어(모델명 YH-920) 및 TV출력 기능을 갖춘 포터블멀티미디어센터(PMC·YH-999)도 출시할 예정이다. MP3, WMA, OGG 등의 음악파일 뿐 아니라 동영상 파일 재생이 가능한 YH-999는 기존 음악만 듣는 MP3플레이어의 개념을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바꿔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최근 넥시오 사용자 모임인 넥사모(http://www.nexamo.net)를 통해 신제품 ‘넥시오 xp30’의 예약 판매를 시작하면서 1년 만에 무선랜 PDA사업을 재개했다.
1년 전 판매부진으로 사업을 접었던 삼성전자는 과거와 달리 카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넥시오에 탑재해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텔레매틱스 단말기로도 판매하면서 자동차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넥시오 XP30은 무선랜 모듈 및 5인치 반투과형 와이드 TFT LCD를 탑재해 해상도를 PC수준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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