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가 99년 수시채용 방식을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공채를 통해 연구·개발(R&D)분야 인력을 대거 채용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전문가 선발제도’를 도입해 지난 5월 R&D분야 신입사원 100여명을 뽑아 오는 8월까지 넉달간 일정으로 이달초부터 집중 교육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전문가 선발제도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R&D인력을 한꺼번에 대거 채용해 집중 교육시킨 뒤 필요한 곳에 배치하는 인력양성 제도다.
LG전자는 이들에게 소프트웨어 공학이론, C언어 이론 및 실습, OS, 데이터 스트럭처, 통신이론, 컴퓨터 구조론 등 공통 주제를 함께 교육시킨 뒤 팀별, 개인별 프로젝트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신입사원은 교육을 마친 뒤 적성 및 평가결과에 따라 각 사업본부의 연구소에 배치받아 다양한 분야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육성된다는 게 회사쪽 설명이다.
LG전자는 모바일, 홈네트워크 시스템, 게임폰, 디지털TV 등 전자제품의 첨단화 추세를 반영, 소프트웨어 개발력이 경쟁력을 결정짓는다는 판단에 따라 소프트웨어전문가 선발제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발인원을 올 하반기에는 200여명, 내년에는 500명선으로 늘릴 예정이며 특히 소프트웨어쪽에 재능이 있을 경우, 전공 및 학과성적에 전혀 개의치 않고 과감히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채에는 2000여명이 지원해 2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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