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신위성비즈니스(영문명 ASBC)는 위성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의 공조 방안 모색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주파수에 대한 활용 방안을 검토키로 하는 업무협약서(MOA)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달말까지 위성DMB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 관계를 맺어왔으나 기간이 만료돼 이를 연장하기 위해 MOA를 다시 맺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애초 이달말까지 위성DMB사업을 함께 추진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KT 고위 관계자는 “ASBC측이 일본내 투자 유치 문제 등으로 위성DMB서비스 일정을 기존 2008년 계획에서 2009년으로 미뤘다”며 “따라서 위성DMB 공동 사업 관련 논의도 좀 더 시간을 두고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KT와 ASBC는 지난해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서 ‘2.605∼2.630㎓ 대역 25MHz’를 위성DMB(비정지궤도) 용도로 함께 사용토록 인정받은 바 있으며, 그동안 ASBC가 쏘아올릴 예정인 위성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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