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능형 디지털 도서관 시스템’이 정부 주도로 구축된다.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원장 현명관)이 18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서 ‘교육인적자원 개발 정책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e러닝을 통한 평생학습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누구나 시간과 장소 제약을 뛰어넘어 양질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지능형 디지털 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EBS 수능강의 미비점을 보완해 e러닝시스템을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분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e러닝 확산에 대한 강한의지를 나타냈다.
안 부총리는 또한 “BK21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며 “오는 2006년부터는 다음 단계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포스트 BK21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 우수인력 확보차원에서 대학과 기업이 외국인 유학생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밝혔다. 안 부총리는 “기업입장에서는 한국문화에 친숙한 해외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학교측으로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진로를 보장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며 “기업은 단순한 인력 수요자가 아니며 인력 양성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만 장기적 성장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는 안 부총리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황우석 서울대 교수, 신봉승 한국역사문학연구소 소장, 김진성 교육공동체시민연합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바람직한 교육개혁 방향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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