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대표 이호군)는 총 60억원의 예산과 총 7개월간의 구축기간을 거쳐 경기도 안양시 한국증권전산 백업센터내에 자체 재해복구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축된 재해복구센터는 서초동 본사내 주 전산기가 화재나 침수, 천재지변 등의 재해를 비롯한 중대한 전산장애가 발생할 경우 최대 3시간 이내에 재해복구센터내 백업시스템에서 주 전산기와 동일하게 모든 신용카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특히 전산재해 발생후 데이터의 완전복구 시점을 ‘ZERO’에 맞추기 위해 본점 주전산기의 모든 신용카드 처리 데이터를 재해복구센터에 실시간으로 백업 처리함으로써 재해에 따른 복구시한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운영을 위해 주전산기와 별도로 운영해 온 본점내 대행서버(백업시스템)의 관련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약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비씨카드는 밝혔다.
네트워크 구성에서는 본사 주전산기와 재해복구센터 연결을 초고속통신망(DWDM:Dense Wavelength-Division Multiplexing)으로 연결하고 영업점과 재해복구센터는 가상사설망(VPN:Virtual Private Network)으로, 대외기관은 전용회선을 이용해 센터 운영비용도 최소화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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