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황해웅)은 17일 연구소에서 초고속 진공 밸런싱 설비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초고속 진공 밸런싱 설비는 산업 현장에서 가동되는 터빈, 압축기 등 핵심 회전 기계의 불평형을 제거함으로써 기계의 가동 안전성과 내구 수명을 증대하기 위한 필수 설비다.
기존 회전 기계 사고의 70%가 회전체 불평형에서 비롯되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고속 밸런싱 설비가 없어 외국 기술에 의존해 왔다.
기계연은 이번 고속 진공 밸런싱 설비 설치로 국내 회전 기계 분야의 국산화 개발을 활성화하고 유지 보수 분야의 외국 기술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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