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선원신분증에도 지문 등 생체정보가 탑재될 전망이다. 또 ‘얼굴인식데이터의 데이터교환 포맷’ 등 7종의 표준이 이르면 내년 초에 생체인식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은 지난 15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막을 내린 생체인식분야 국제표준화(ISO/IEC JTC1/SC37) 회의에서 UN산하 국제노동기구(ILO)의 요청에 따라 생체 선원신분증용 국제표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ISO의 생체인식분과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ILO의 요청을 받아들여 ILO를 생체인식 표준화 협력기구로 승인하고 현재 ISO 국제표준으로 진행중인 ‘지문 특정점 데이터 교환 포맷’ 등 3종의 표준을 토대로 선원생체정보의 데이터교환 및 상호운용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선원 생체정보의 확인과 식별을 위한 프로파일’ 표준을 새로 제정키로 했다.
ILO는 선원 생체정보의 확인과 식별을 위한 프로파일이 국제표준이 되는 대로 선원의 개인신분증에 지문정보를 2차원 바코드로 저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얼굴인식데이터의 데이터교환 포맷 등 7종의 표준이 최종 기술위원회 검토단계(FCD)로 승인됨에 따라 내년초에 생체인식 분야 최초로 국제표준이 탄생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기존에 제안해서 국제표준으로 진행중인 ‘혈관생체 데이터 포맷’ 등 3종과 함께 ‘얼굴특징인식기술’을 새로 제안, 국제표준 작업에 착수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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