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모바일 게임에도 북한 바람(?)’
북한 경제특구 개성공단 입주를 앞두고 남북한 IT협력 교류가 관심을 모은 가운데 LG텔레콤이 북한 모바일 게임을 들여와 서비스하기로 해 화제다.
LG텔레콤이 7일부터 제공하는 ‘례성강의 장기전설’과 ‘프로 비치발리볼’은 북한의 게임회사인 삼천리무역총회사가 개발한 휴대폰 전용 게임. 북한 교류업체인 북남교역이 확보한 판권을 LG텔레콤이 활용하기로 했다.
‘례성강의 장기전설’은 고려시절부터 내려온 전설로 례성강 인근의 장기도사들이 장기대국 펼쳐 미녀를 차지한다는 게 내용. 상상력이 뛰어나고 애니메이션 인터페이스 등이 남다르다는 평가다.
LG텔레콤은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에 북한 게임전을 신설해 서비스하며 내달 10일까지 다운로드한 고객들을 추첨해 금강산 여행권, 쇼핑몰 상품권, MP3폰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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