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시즌이 다가오면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아르바이트의 평균 시급은 422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전문 업체 잡코리아(대표 김화수)가 최근 자사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http://albamon.jobkorea.co.kr)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5169건의 시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개인지도·과외가 7686원으로 시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외국어강사(7558원), 학습지교사(6808원), 스포츠·예능강사(6587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여행가이드, PR·홍보요원, 번역·통역, 프로그래머 등도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보다 많이 받는 직종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서류정리, 문서작성, 비서 등 일반 사무직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3403원대였으며 커피숍·음식점 서빙(3376원), 백화점(3348원), 놀이동산·여가서비스직(2935원), 편의점·패스트푸드점(2919원) 등으로 평균 아르바이트 시급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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