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 생산업체인 독일 머크가 LCD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에 맞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 신규 투자를 단행, 액정 생산을 3배이상 늘린다.
머크는 아시아 지역에 3000만유로를 투자, 일본과 한국의 액정 혼합 공장을 확장하는 한편 대만에 신규 액정 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독일 담스타트에 2억5000만유로를 투자, 최신 설비의 액정 제조라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머크는 내년까지 투자를 완료, 2006년부터 증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렇게 되면 머크의 액정 생산능력은 세계적으로 현재의 3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머크는 LCD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에 따라 지난 1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1억3600만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슈레켄바흐 화학사업 부문 책임자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공급해온 것이 아시아 고객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 비결이며 아시아에 대한 지속적 투자는 머크와 고객간의 신뢰와 결속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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