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대표 김종봉)는 21일 스노우박스 대전(사장 문정호)과 대덕테크노밸리 관광휴양시설용지 개발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스노우박스는 대덕테크노밸리 관광휴양시설 용지 3만여평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 오는 2007년까지 300m 길이의 3개 코스 및 강습용 코스를 포함한 스키돔과 호텔 등을 건립하게 된다.
대덕테크노밸리측은 이번 관광휴양시설용지 개발을 통해 대전이 대덕테크노밸리와 엑스포과학공원, 유성관광특구로 이어지는 관광축을 형성, 과학과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노우박스는 영국, 독일, 헝가리 등에서 스키돔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의 실내 스키돔 전문 개발업체로 대덕테크노밸리 관광휴양시설용지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대전에 지사를 설립한 바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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