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기·벤처 살리기의 일환으로 통합계약생산서비스(ICMS) 지원에 나선다.
ICMS는 다수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각 기업은 핵심부문에만 역량을 집중하고 비핵심부문은 협력사들에게 전담하는 것. 이 서비스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상생을 위한 윈-윈(Win-Win)전략으로 채택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본지 5월3일자 20면 참조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23일 “ICMS가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기 위한 좋은 모델로 판단된다”며 “아직 초창기이기 때문에 ICMS를 위한 인프라 구성 및 홍보에 지원의 방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을 경우 자금 지원에 나서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내년에는 별도 예산 편성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중기청은 ICMS 인프라로 중소·벤처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한 협업대상을 찾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제조·마케팅·디자인·엔지니어링·AS 등 각 분야별 DB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ICMS의 인지도 확산을 위해 소개 책자를 제작해 내달부터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보급에 나서는 한편 세미나·간담회 등도 펼칠 계획이다.
권재형 ICMS협회 회장은 “ICMS가 중소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인지도가 너무 낮았다”며 “정부의 지원 자체만으로도 큰 의의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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