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0일 거래소는 10.16포인트(1.31%) 빠진 767.79를 기록, 다시 770선을 하회했다.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반등한 가운데 전날 미 다우지수가 하락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이 3606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01억원, 1033억원씩 순매도에 나섰고 4000억원대의 프로그램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여기에 아시아증시가 동반 하락세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 낙폭이 커졌다.
삼성전자는 1.10% 떨어지며 다시 50만원선이 무너졌으며 LG전자(-0.78%), 삼성SDI(-2.96%) 등도 약세였다. D램 가격 하락 소식에 하이닉스가 9.51% 크게 떨어진 것을 비롯해 아남반도체도 4.64% 하락했다.
이날 오른 종목은 186개(상한가 14개)로 내린 종목 560개(하한가 13개)에 크게 못미쳤다.
◇코스닥=지난 이틀 간 이어진 상승세를 접고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11.79포인트(2.97%) 떨어진 385.32로 마쳤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수였으나 규모가 적었고 기관과 개인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멈췄다. 외국인은 11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억원, 117억원씩 매도 우위였다.
영국에 세계 최초의 줄기 세포 은행이 설립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산성피앤씨가 가격제한 폭까지 오른 가운데 조아제약과 마크로젠 등도 2∼3% 올랐다.
하지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레인콤(2.35%), LG마이크론(0.89%)를 제외하고는 옥션(-3.39%), LG텔레콤(-2.59%), KH바텍(-2.08%) 등 대부분 약세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8개를 더해 197개였으며 하락 종목은 하한가 38개를 포함해 621개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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