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4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04)·그림’의 영화제(ANIMASIA) 공식경쟁부문에 49개국 812편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8개 국가와 150여편의 작품이 증가한 것이다. 부문별로는 장편 11개국 14편, 단편 45개국 663편, TV&커미션드 29개국 92편, 인터넷 14개국 43편이 접수됐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지난해(6개국 8작품)에 비해 절반 가까이 증가한 장편부문. 실사 영화보다 제작기간이 긴 장편 애니메이션의 특성을 고려하면 ‘SICAF 2004’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커졌음을 보여준다.
또 국가별로는 중국(83편), 대만(31편), 일본(21편), 홍콩(13편) 등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많은 작품들이 접수된 가운데 프랑스, 영국, 캐나다, 독일 등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강국은 물론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콜롬비아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국가들의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다수 출품됐다. 한국 작품은 총 197편이 접수됐다.
총 6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영화제는 현재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예심이 진행되고 있으며 본선 진출작은 오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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