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방위산업 분야인 시스템사업부(구 LG정밀)를 분리 매각한다.
LG이노텍(대표 허영호 http://www.lginnotek.com)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7월 1일부로 분리 매각하기로 결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스템사업부는 레이더 등 첨단 정밀전자분야의 방위 사업분야로 지난해 매출은 2900억원이었다.
LG이노텍은 구자훈·구본상 등 LG창업주의 일가가 설립한 신설법인 넥스원퓨처에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금은 3월말 기준으로 738억원(자산 2700억원·부채 2000억원)으로 추정되며 넥스원퓨처 측이 부채를 떠 안는 형태로 매각이 추진된다.
LG이노텍은 이번 분리를 계기로 자원과 역량의 집중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능, 첨단 전자부품 전문업체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시설투자 800억원, 연구개발 400억원 등 전자부품사업에 1200억원을 투입, 휴대폰용 TFT LCD모듈·카메라모듈·디지털 튜너 등 디지털부품의 매출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광디스크 드라이브(ODD)용 모터, 튜너, 모듈레이터 등 세계 1등 제품 품목수를 점차 키워나가 글로벌 톱 전자부품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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