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금감원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확대를 위해 올해 투자 금액을 당초 계획보다 4000억 원 늘어난 3조4000억원으로 증액했다고 밝혔다.
이 증액투자분은 6세대 라인 지하의 LTPS(저온폴리) 생산라인 구축에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는 LG필립스LCD가 경쟁사인 삼성전자를 의식, LCD 분야의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달 초 시장조사 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전자가 LG필립스LCD를 제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LCD 패널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준 기자 hjyoo@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