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바이오산업 업체들의 모임이 추진되고 있다.
16일 부산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이 지역 주요 업체들은 지역 바이오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하고 차세대 미래산업 가운데 하나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민간부문의 수요와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부산생물산업협회’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의 12개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은 최근 발기인 모임을 갖고 바이넥스의 이백천 사장을 협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모임은 회장 선임과 함께 협회 명칭 및 정관을 확정짓고 이후 임원선정에 들어갔다.
이백천 회장은 “6월 중 출범 예정”이라며 “협회가 증가하는 지역 바이오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하고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미래산업 중 하나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민간부문의 수요와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생물산업협회는 지난 2002년 8월 설립 발기인 모임을 처음 가졌으며 올 4월 초 준비위원회를 거쳤다.
<부산=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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