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은 금융뉴스 채널 등 신규 채널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코프는 지난해 유럽과 아시아에 이어 미국에서의 배급망 확보 차원에서 위성방송인 디렉TV의 지분 34%를 인수했고 디렉TV가 가진 이점을 살려 새로운 채널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머독은 “뉴스코프는 현재 2700만 가입자를 갖고 있는 세계 최대의 유료 TV전문업체”라며 최대의 가입자 기반을 갖고 있어 새로운 TV채널의 출범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뉴스코프는 전문성을 갖고 있고 앞으로 설립되는 새로운 쟝르의 TV채널은 폭스 브랜드의 자연스런 확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뉴스코프측이 발표한 3분기(2004년 1월∼3월) 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이 미국 케이블TV채널(폭스뉴스 채널과 어메리칸 아이들 채널쇼)의 광고 호조로 전년대비 69% 늘어났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8억3800만 달러, 매출은 19% 늘어난 52억 달러로 집계됐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4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